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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31118

by 20231113 2023. 11. 18.

  그나마 전공을 살려서 연계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서 구글링을 좀 해보게 되었다. 의공학 관련 과도 우리 단과대 내에 있었던 기억이 있긴했는데... 그들이 코딩을 배우는 과정이 커리큘럼에 있었는지는 확실하게 기억이 안난다. 

출처 : https://ddka.tistory.com/entry/%EC%9D%98%EA%B3%B5%ED%95%99%EA%B3%BC-%EC%A1%B8%EC%97%85%EC%83%9D%EC%9D%98-%EC%9D%98%EB%A3%8C%EA%B8%B0%EA%B8%B0-%EC%A0%9C%EC%A1%B0%EC%97%85-%EC%97%B0%EA%B5%AC-%EA%B0%9C%EB%B0%9C-1%EB%85%84%EC%B0%A8-%ED%9A%8C%EA%B3%A0


  군병원+a로 임상경험은 아예 없진 않은데... 솔직히 사회생활로 겪는 임상실무는 제로에 가깝다. 더군다나 저 글을 쭉 읽어보니 내가 일하던 시절에 겪은 의료기기들을 생각해보면 진단의료에 코더가 필요할 일이 많아보인다. 문제는 진단의료는 정말 의사의 영역이라 임상경험이라고는 고작 옆에서 하루죙일 쳐다본 기억밖에 없다. 특히 진단의료의 해석은 그나마 좀 배우는게 특정 의료기사 제외하면 의사만 가능하다. 

  여기서 내가 생각한것과 좀 괴리가 생기는데, 의학용어부터 나름 수박겉핥기라도 매년마다 밟아보니 진입장벽이 어마무시해서 의료+소프트웨어 융합이 쉽지 않을테고, 나는 거기에 강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니 진입장벽(=전문성필요)을 생각해서 의공학과가 아예 생겨있고, 내가 가진 임상경험이 융합이 필요한 분야에 그다지 도움되지 않는 것같다....더군다나 저 업계가 너무나 좁고 애초에 돈을 위한 시장이 아니다보니 생각보다 임금격차와 폐쇄성에 따른 의료문화적인 그런 느낌도 다른 게시물에서 종종 느껴진다. 

  생각보다 내가 가진 전문성도 없고,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 막연하게 지금 직군으로는 안되서 갈아타야하는데 부스트코스를 목표로 가보자! 라고 하는건 동기부여도 안되고 좀 더 구체화가 필요할거 같다. 그래서 사람인도 좀 찾아보고 취업목표를 구체화해봤는데... 전문성도 없고 명확하지않다. 스무살때로 다시 돌아갈수도 없고 이거 참...옛날에 본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가 얼마나 부럽고 사기적이었는지 새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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