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엔 언젠가 부업을 물려받아야하니까, 지금 공부하는걸 본업삼고 본업을 어느정도 '디지털 노마드' 마냥 재택화가 가능할 줄 알았다.
https://namu.wiki/w/%EB%94%94%EC%A7%80%ED%84%B8%20%EB%85%B8%EB%A7%88%EB%93%9C
디지털 노마드 - 나무위키
디지털 노마드는 잠시 놀러온 여행자가 아니다. 이곳에서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일도 해야 한다. 부모님은 옆에 없으며, 근처에 계시지도 않는다. 도와줄 사
namu.wiki
택도 없는 소리였다. 지금 하루에 한시간정도 공부 혹은 관련정보 찾는것들은 심연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내가 사용하는 PC조차 엄청난 지성의 집합체(?)라는걸 절절하게 깨닫게된다. 말도안되는 수준? 이걸 어떻게 보급을 했으며 표준화가 되어서 지금의 수준에 이르렀는지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다.
사용하는 소비자는 이 물건의 역사나 켜켜이 쌓인 지식의 주름을 전혀 느끼지 않으며, 오롯이 직관적으로 느끼며 체험한다. 파고들어갈수록 천재들의 지층이 느껴지는 순간들이다.